▲ 활짝 웃는 금덩이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12개월 미만의 유아를 양육하는 취약가정에게 분유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원하기 시작한 금덩이는 6월로 12개월을 맞이해 마지막 분유지원을 다녀왔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6개월 동안 많이 성장한 금덩이가 참 대견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처음 봤을 때의 금덩이는 분명 누워있기만 하며 담당자를 봐도 울거나 궁금증 많은 얼굴을 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무언가를 붙잡고 서있기도 하면서 담당자를 보면 낯가림이 없어져 자주 방긋 웃어주곤 합니다.

그런 금덩이와의 작별인사는 담당자로서 아쉬움이 컸는데요. 

마지막 분유를 건네며 보호자에게도 아쉬운 마음과 아이와 보호자가 항상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을 함께 전하고 왔습니다.

돌아와 이글을 쓰는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금덩이... 

어느새 커서 우리 복지관을 얼른 기억해주면 좋으련만, 불가능이란 걸 알기에 그저 멀리서나마 행복하길 기도해봅니다.

7월에도 새로운 아가와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자 : 지역조직팀 / 김덕유 선임(☎042-586-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