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들과의 소중한 풍경

혼자여서 외롭고,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홀몸어르신돌봄사업의 정서지원으로 [함께 하는 소(중한) 풍(경)]을 대천과 안면도 일대로 다녀왔습니다. 12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기관차량 2대로 진행하여 대천해수욕장, 보령해저터널홍보관, 해저터널을 지나 안면도 일대, 백사장항까지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꿀설기와 음료, 그리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과자와 사탕을 간식으로 준비하였고, 점심은 부드러운 불고기돌솥밥정식으로 대접해 드렸습니다. 다녀온 후엔 어르신들의 찍은 사진을 편집하여 포토매거진으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한 어르신은 ‘선생님 감사해요, 사진을 보니 새삼스럽내요. 고마워요’라는 문자를 보내주셨고, ‘또가고 싶다’, ‘길거리를 가면 늙은이라고 피해가는데 이렇게 챙겨주는데는 복지관밖에 없다.’, ‘어느 자식이 이렇게 챙겨주나?’등의 말씀으로 고마움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어르신 저도 엄마 모신다는 마음으로 했어요~’라고 답해드리며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기쁨을 느낍니다.

다음에는 어디로 모실까요?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유지하셔서 어디든지 함께 가실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직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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