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체육복을 입어보는 건축이

목련 꽃 봉오리가 터질 듯 물을 머금고 있고 땅에선 봄 내음이 느껴지는 계절이 왔어요~

우리가 겪어보지 못했던 전쟁도 터지고 코로나는 확산되는 어지러운 사회속에서 후원자님 모두 잘 지내고 계시지요?

2월에는 저희 사례관리 가정 중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건축이(가명)의 체육복을 지원하였습니다. 건축이(가명)는 건축가라는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히 공부하여 매학기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중학교를 졸업하였고, 독서가 취미인 꿈 많고 열정 가득한 청소년입니다. 정부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지만 2명의 자녀를 母 혼자 양육하는 한부모가정으로 청각 및 지적 동반장애 1급을 갖고 있는 동생을 24시간 母가 보살피느라 정기적인 소득활동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큰 가정입니다. 입학하는 고등학교의 체육복이 자율화로 본인이 직접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시켰습니다.

건축이(가명)가 더욱 힘차게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꿈을 이루어 가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Teeware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