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고위험군에 처한 청소년을 위한 어깨동무 프로그램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복지관 1층 소강당에서, 7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8회기로 진 행되었다.

참여자는 인근 문화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 중 선발된 8명이며, 감염예방을 위하여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안 전수칙을 준수하였으며, 매회기 프로그램실 방역을 실시하였다.

올여름 한반도를 덮은 열돔으로 유난히 덥고 습했지만, 학생들은 끝까지 매 회기 열심히 참석하며 친구들과 여름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전문 놀이강사에 의해 진행된 프로그램은 병뚜껑, 색실, 젠가, 종이, 도미노, 풍선 등을 활용한 즐거운 놀이로, 학교나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있 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재미있었다”, “새롭고 다양한 놀이활동을 해서 좋았다”, “또 하고 싶다”, “ 시간도 적당하고 놀이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 등 만족감을 표했다.

어깨동무가 단기간의 프로그램이지만, 학생들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 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