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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번이 누구에게는 한 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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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45회 작성일 19-10-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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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 한 달에 한번이 누구에게는 한 달이 됩니다.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새마을부녀회봉사활동과 본죽문화점 후원 이야기)


2019년 9월 문화동에 루게릭병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대전광역시 중구 보건소를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되어 온몸을 가누지 못하고,

결국 호흡근 마비로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합니다.

 

이 가정은 주거비를 비롯해서 다방면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가장 큰 어려움은 식생활이었습니다.

 

죽을 만들 쌀을 구입할 돈이 없어서 빵을 물에 불려 먹기 일쑤였고,

이마저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복지관에는 정기적으로 본죽문화점에서 죽이 후원되는데,

1회 지원이 되고 있어 월1회로는 충분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문화1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월1회 반찬을 만들어 청소년 가정에 지원을 하고 있는데,

반찬은 섭취하지도 못하셨습니다죽이 필요했습니다.

 

본죽문화점에 문의하여 죽 후원 횟수를 늘릴 수 있을지 여쭈웠고,

문화1동 새마을부녀회의 반찬봉사활동에서 흰죽을 만들 수 있을지 여쭈었습니다.

죽을 후원을 하는 것이 월1회였는데 3회로 늘어났고반찬을 만들면서 죽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하나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포장도 했습니다.

본죽문화점사장님과 문화1동 새마을부녀회자원봉사자들은

 흔쾌히 함께 하겠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한 달한번의 봉사활동이 한 가정의 한달 식사가 되었습니다.

식사를 하실 때 이제는 빵을 물에 불려서 먹지 않아도 되고 맛있는 죽을 드실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스러웠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의 나눔이 어느 가정에게는 한달의 식사가 될 수 있다는게 참 감동스럽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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