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분유나눔 서비스 

사랑스런 분유나눔 서비스 이용자 기쁨이가 5월 13일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돌이되면 분유나눔 서비스가 종결되는데요, 기쁨이 엄마의 감사인사로 분유나눔 소식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 2020년 6월, 아이를 낳고 1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가족의 터전이었던 개인사업이 코로나로 인해 지속적으로 적자가 발생하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악성대출을 받으면서 우리가정에는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결국 사업장은 폐업하게 되었고, 수입보다 대출로 인한 지출이 많아지면서 갓 태어난 기쁨이와 살아갈 길이 막막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산후 우울증까지 겹쳐 정말 힘든 상황이었지만 복지관, 친정과 시댁 부모님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1년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남편의 재기지원과 기쁨이의 분유를 지원해 주신 복지관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분유를 후원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후원자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기쁨이가 첫 생일을 맞이하기 까지 지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끝까지 잘 키워서 우리 가정도 어려움이 있는 다른 가정을 도우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쁨이 엄마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