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럭무럭 크는 아가들~

분유나눔 소식(3월)

3월 소식을 기다리는 후원자님~ 안녕하시지요?

거리엔 꽃들이 피고 볼을 스치는 바람이 싫지 않은 아름다운 계절 3월인데 아쉽게도 오미크론으로 인해 겨울이만 만나보고 왔답니다.

백일이 지난 겨울이는 볼이 사랑스럽게 살이 올라있었고 ‘우르르 까꿍~’에 옹아리로 답을 해주며 맘껏 웃어주었습니다. 4월 8일에 동구로 이사하게 되어 우리 복지관에서의 분유지원은 이번달로 종결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바람이는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백일이 지나면서 목도 혼자 가누고 뒤집기에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와 누나가 오미크론에 확진되어 있어 바람이의 건강을 위한 응원이 필요합니다.

소망이는 첫돌을 맞아서 가족들이 집에서 간단하게 파티를 했다고 합니다.

분유지원은 만12개월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이번 달로 종결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망이 엄마가 감사의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소망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어느덧 돌이 되었습니다.

흥이 많아 노래를 불러 주면 바로 엉덩이를 흔들며 춤도 추고 애교도 많아 아빠가 퇴근하여 돌아오면 아빠에게 안겨 여우짓도 어찌나 잘 하는지 이 시간들이 너무 빨리 지나갈까 아쉽기도 합니다. 요즘엔 언니 오빠가 공부하는 것을 보았는지 전에는 손에 잡히면 무조건 빨던 연필을 잡으면 종이에 끄적이는 흉내도 낸답니다. 소망이가 잘 자라도록 응원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후원자님과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일동]

담당자 : 복지2과/ 정보아 과장(☎042-586-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