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60주년을 맞은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이 30일 '사랑을 말하고, 희망을 꿈꾸며, 함께하기를 소망하다'란 주제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을 비롯, 대한기독교 감리회 태화복지재단 산하 10개 기관 관계자와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복지관 개관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복지관을 설립하고 가난한 청소년들을 보살폈던 라애시덕(Esther Laird) 미 감리교 선교사를 추모하는 라애시덕 장학금을 6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기복 운영위원장(하늘문교회 담임목사)은 "기독교정신으로 설립된 복지관의 역사적 의의를 회고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