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30일 오후 3시 대전시 중구 문화동 복지관에서 ‘사랑을 말하고, 희망을 꿈꾸며, 함께하기를 소망하다’란 주제로 개관 6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이기복 운영위원장(하늘문교회 담임목사)은 '소자 하나에게 베푸는 사랑의 손길'을 주제로 설교를 한다. 이어 임효인 관장은 기독교정신으로 설립된 이 복지관의 역사적 의의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회고하고 비전을 다짐한다. 특히 이 복지관을 설립한 라애시덕(Esther Laird) 미 감리교 선교사를 추모하는 라애시덕 장학금을 6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기독교 감리회 태화복지재단 산하 10개 기관을 비롯 20개 대전지역 사회복지관,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한편 이 복지관은 라애시덕( Esther Laird ) 미 감리교 선교사인가 6.25 전쟁 중인 1952년 대전에 와서 부지 매입 및 건축 등을 추진, 1953년 대전기독사회관을 설립하면서 태동됐다. 이 복지관은 국내 최초의 사회복지기관인 감리회 태화복지재단의 산하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