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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12_12_31] 감리회 태화복지재단, 기독교사회복지 10개 기관에 3년간 3000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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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541회 작성일 13-08-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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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12_12_31] 감리회 태화복지재단, 기독교사회복지 10개 기관에 3년간 3000만원씩 지원

감리회 태화복지재단(대표이사 신경하)은 올해부터 산하 기관을 통해 ‘기독교사회복지’ 실험에 나선다.  태화복지재단은 10개 사업기관이 ‘기독교사회복지’란 공통주제를 놓고 저마다 개발한 프로그램에 3년간 300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1차(2013∼2015년) 지원 대상으로 태화·대전·인천·부산기독교사회복지관과 송정권노인복지관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1월 중 사업비를 지급받고 사업을 개시한다.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은 기독교 영성을 토대로 저소득가정의 역량을 강화하는 ‘도담도담’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 서울 수서·일원·세곡동 지역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저소득가정 12가구를 대상으로 영성회복을 위한 부모·자녀교육을 실시하고 가족여행, 요리, 텃밭가꾸기 등 가족 참여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은 지역교회의 물적·인적 자원을 나눔 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허브태화’ 사업을 시작한다. 복지관 측은 “교회들의 기존 자선활동을 전문화된 복지서비스로 발전시켜 지역의 복지 자원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기독교사회복지관은 청소년 문화·정서지원사업 ‘조이풀 하모니’를 준비하고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들로 오케스트라를 꾸리고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음악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부산기독교사회복지관은 심리정서 취약 청소년을 대상으로 ‘힐링스쿨’을, 송정권노인복지관은 노인들에게 통합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태화복지재단 유영덕 사무총장은 “국내 사회복지시설의 40% 이상이 기독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기독교사회복지’란 개념이 명확하게 정의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시도에 의미가 있다”면서 “결과물은 평가를 거쳐 다른 기관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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